퇴직연금은 크게 확정급여형퇴직연금(DB형),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확정급여형퇴직연금(DB형):
·이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에게 정해진 금액(퇴직 전 3개월간의 평균 임금 x 근속연수)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회사는 이 금액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60% 이상의 금액을 사외 금융기관에 적립해야 하며, 이 자금은 회사가 직접 운용합니다.
·회사가 적립금을 잘 운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반대의 경우 회사가 부족한 부분을 메꿔야 합니다.
·이 퇴직연금은 회사가 운용을 책임지기 때문에 근로자는 퇴직연금 운용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퇴직급여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형):
·회사는 매년 연봉의 12분의 1을 근로자 퇴직연금 계좌에 이체하고, 이체된 금액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합니다.
·퇴직급여는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지며, 이 퇴직연금의 위험부담은 근로자에게 있습니다.
·다만, 퇴직연금 담보대출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DB형과 차이가 있습니다.
3. 개인형퇴직연금(IRP):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자신의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하여 연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들도 가입이 가능하며,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최대 700만원(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한 경우 합산하여 최대 900만원)의 16.5%(총 급여 5,500만원 이하)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퇴직연금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뉘며 각 퇴직연금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연금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장점
●퇴직급여의 안정성 강화 : 회사의 재정 상황과 무관하게 퇴직급여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 : IRP를 통한 세액공제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노후 대비 : 연금 형태로 수령 시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점
●운용 위험 : DC형 및 IRP의 경우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하므로,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급여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중도인출 제한 :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중도인출이 제한됩니다.
퇴직연금 수령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퇴직연금은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으며, 각각의 방식에는 세제 혜택과 과세 방식이 달라집니다.
1. 일시금 수령
·일시금으로 퇴직금을 수령하는 경우, 그 금액에 대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퇴직소득세가 적용되며, 퇴직연금의 적립금 전액을 한 번에 지급받을 때 발생하는 세금은 비교적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시금 수령은 세금이 한 번에 부과되기 때문에 세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연금 형태 수령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퇴직연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에서 발생한 운용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이연됩니다. 즉, 퇴직연금 수령 시까지 과세가 미뤄지므로, 운용 수익에 대해 즉각적인 세금을 내지 않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하면서 세금을 내게 됩니다.
·이 경우,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에서 연금소득세가 부과되며, 연금으로 수령한 금액은 일정한 세율로 과세됩니다. 연금 형태로 받으면 장기적으로 세금 부담을 분산할 수 있어, 일정한 기간 동안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유리합니다.
연금 형태 수령의 주요 장점
·세제 혜택 : 운용 수익에 대한 과세 이연
·세금 분산 : 일시금에 비해 세금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음
·노후 자금 안정성 : 일정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
따라서 퇴직연금을 수령하는 방식은 개인의 재정 계획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세제 혜택과 노후 안정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지만, 일시금 수령은 급히 자금이 필요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퇴직연금 조회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퇴직연금 제도는 근로자의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본인의 퇴직연금 가입 현황과 적립금 내역을 확인하는 데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이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적립금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회된 정보는 자신의 퇴직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운용 방식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확정기여형(DC), 확정급여형(DB), 기타 퇴직연금(IRA) 등으로 나뉩니다. 각 유형의 특징과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확정기여형(DC)
·장점 :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계좌를 관리하고, 회사가 매월 일정액을 기여합니다. 투자 성과에 따라 적립금이 증가할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 관리가 가능합니다.
·단점 : 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변동하므로,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확정급여형(DB)
·장점 : 퇴직 후 받는 급여가 미리 정해져 있으며, 회사가 연금 지급을 보장합니다. 예측 가능한 퇴직금으로 안정적입니다.
·단점 : 퇴직연금의 운용 성과와 관계없이 일정 금액이 지급되므로, 회사의 재정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퇴직연금(IRA)
·장점 : 개인의 퇴직금 계좌로 운용되며,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습니다.
·단점 :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본인이 감당해야 하므로, 잘못된 투자 결정이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개인의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퇴직연금 유형을 선택하고, 운용 방식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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